향수 향수 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곳이 .. 시,문학 2008.02.28
내설계, 또는 참여작품, 참여 현장 포천 복합화력 2012,1~2014.4 고양삼송 집단에너지 시설공사 2010,4 ~ 2011,11 상암동 열병합 발전소 2009,7~2010.3 대구 우드침 열병합발전소 2008,1~2009,5 김해 롯데물류센터 2007,11 함평 유물전시관-철골+철근 콘크리트구조, 공기막거푸집, 2005~2006, 함평 농어민 체육센터 2001~2003 진천히든밸리 G,C 2006,3 .. 카테고리 없음 2006.09.27
이런 사람 이런 사람 보름달처럼 뭉게구름처럼 새털처럼 보기만 해도 은하수 같은 이, 풍랑으로 오셔도 바닷가 도요새 깊은 부리로 잔잔한 호수 위 빗살무늬 은물결처럼 초록의 싱그러움 잊지 않는 이, 그래서 자신의 잣대를 아는 이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이 잠자는 영혼 일으켜 세우며 눈빛만 마주쳐도 통하는.. 카테고리 없음 200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