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 한 쌍, 새가 부르는 이중창 암수 한 쌍, 새가 부르는 이중창 조류 세계에서는 아름다운 깃털을 가진 암수 한 쌍이 이중창으로 독특한 노래를 부르는 일이 있다. 각자 맡은 부분을 아주 매끈하게 부르므로 한 마리가 부르는 멜로디로 착각하기 쉽다. 한 마리가 죽으면 노래는 쪼개지고 끝이 난다. - 다이앤 애커먼의《..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3.12.13
침묵하는 법 침묵하는 법 우리가 갖고 있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우리가 조용히 있지 못하기 때문에 오는 것이다. 우리는 침묵하는 법을 알지 못한다. - 릭 워렌의《하나님의 인생 레슨》중에서 - * 때때로 침묵이 필요합니다. 침묵하는 법만 알아도 깨달음의 절반은 이룬 셈입니다. 침묵해야 고요해지..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3.12.12
경청의 힘! 경청의 힘! 나는 수용자들이 왜 유독 그를 좋아하는지 유심히 살펴 보았다. 그러던 어느날 그가 인기 많은 이유를 알았다. 그는 달랐다. 우선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했다. 그리고 겸손한 미소를 띠고 이해하려는 눈빛으로 상대를 바라보았다. 수용자의 이야기가 끝나면 그제야 입을..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3.12.11
소설가의 눈 소설가의 눈 소설가는 왜 많은 것을 관찰해야만 할까? 많은 것을 올바로 관찰하지 않으면 많은 것을 올바로 묘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설의 행방을 결정하는 주체는 독자이지 작가가 아니다. 이야기는 바람과 같다. 흔들리는 것이 있어야 비로소 눈에 보인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잡..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3.12.10
혼자 있는 즐거움 혼자 있는 즐거움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있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고독만큼 사귈 만한 동료는 찾지 못했다. 생각하거나 일하는 사람은 어디에 있든 늘 고독하다. 고독은 한 사람과 동료 사이에 있는 공간의 거리로는 측정되지 않는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3.12.09
정답이 없다 정답이 없다 예술이 다른 학문이나 기술과 구별되는 점은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예술은 삶과 많이 닮아 있다. 삶에도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예술에는 스승이라도 있으나 삶에는 스승조차 없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알기 위해서는 일생을 보내야만..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3.12.05
우울증 치유 우울증 치유 요즘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 질환이 늘고 있다. 정신 질환은 영혼과 관련이 있다. 이 병은 현재의식과 잠재의식 사이에 있는 영혼이 빠져나가 버릴 때 일어난다. 현실 세계에서 아주 고통스럽거나 슬픈 일을 겪으면, 영혼이 육체에 머물지 못하고 나가 버린다. - 이하레이카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3.12.04
신성한 지혜 신성한 지혜 사랑한다는 말에는 고마움, 미안함, 용서라는 감정이 모두 들어 있다. 사랑한다고 말하면 신성한 지혜가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후에 영감이 내려온다. 그러니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단지 사랑한다는 말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 이하레이카라 휴 렌의《하루 한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3.12.03
진정한 강자, 진정한 청춘 진정한 강자, 진정한 청춘 진정한 강자는 고독을 이겨낸 사람이라고 한다. 고독을 이겨내려면 고독을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가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하다. 청춘은 절대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서는 안 된다. 함께 어울려서 위로하며 가야 한다. 고독해서..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3.12.02
방 청소 방 청소 한 번 청소했다고 해서 방 안이 언제나 깨끗한 채로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음도 그렇다. 한 번 좋은 뜻을 가졌다고 해서 그것이 유지되지는 않는다. 어제 조여맨 끈은 오늘 느슨해지기 쉽고, 내일이면 풀어지기 쉽다. 나날이 끈을 여미어야 하듯이 사람도 결심한 일을 거듭 여미어..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