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기도 어머니의 기도 너에게로 내 몸을 굽힌다. 나의 사랑스러운 아이야, 어쩌면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있니? 이 작은 것아. 너는 많은 사람과 비슷하지만, 그러나 나는 분명히 믿는다 너를 쳐다보지 않고 네 목소리만 듣고도 수천의 사람 가운데서 너를 알아볼 수 있고, 귀 기울이지 않아도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2.03.23
입맛이 있든 없든... 입맛이 있든 없든... 매일 밥을 먹는다. 그리고 매일 사람들을 만난다. 입맛이 있든 없든 때가 되면 밥을 먹고,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만날 사람들을 만나는 것, 이보다 극히 당연하고 평범한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그것은 전혀 특별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그저 '일상'이었다. 그런데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2.03.22
'나는 운이 강한 사람이다!' '나는 운이 강한 사람이다!' 운이 강한 사람에게 행운도 따른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많은 이들에게 그 비결을 물으면 '자신이 운이 강하다고 믿으라' 는 조언을 합니다. 실제로 성공한 이들이 가지는 근거 없는 자신감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듭니다. 운이 센 사람, 뭐든 되는 사람이라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2.03.21
시간 시간 친절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꿈을 꾸기 위해 시간을 내라. 뜻을 품는 것이다. 사랑을 위해 시간을 내라. 구원받는 자의 특권이다. 주위를 살피는 데 시간을 내라. 이기적으로 살기에 짧은 하루다. 웃기 위해 시간을 내라. 영혼의 음악이다. - 아일랜드 민요 - 안..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2.03.20
봄처녀 제 오십니다 봄처녀 제 오십니다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2.03.19
아펜리베(AffenLiebe) 아펜리베(AffenLiebe) 독일에는 아펜리베AffenLiebe라는 말이 있다. '원숭이 사랑'이라는 뜻이다. 항상 새끼를 등에 둘러메고 다니면서 이 잡아주고 털 핥아주는 원숭이와 같은 자식 사랑을 말한다. 아무 곳에도 가지 못하도록 품안에만 넣어 두는 부모의 잘못된 사랑을 표현한 말이다. 스테판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2.03.16
'암마'(amma) '암마'(amma) 인도의 아유르베다 전통에서는 몸속에 쌓인 무겁고 독성이 있는 물질을 '암마(amma)'라고 부른다. 그것이 육체에 있든 정신에 있든 구별하지 않는다. 아유르베다에서는 독소가 들어 있는 음식에서부터 독소가 있는 나쁜 생각까지, 전신에 가해지는 모든 스트레스 요인들 때문에..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2.03.14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당신은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완벽해지려 애쓰는 사람이다. 완벽을 겨루는 경기에는 끝이 없기 때문이다. 결승점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 결승점은 점점 더 멀어지고 만다. - 마리사 피어의《나는 오늘도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2.03.12
향초 향초 나는 작업실을 좀 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 하나를 생각해냈다. 그것은 바로 조 말론 오렌지 향 양초였다. 향기로운 양초가 타고 있는 방에서 일하는 기분은 아주 근사하다. 그것은 마치 창밖에 내리는 눈송이를 바라보는 것 같기도 했고,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내 옆에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2.03.09
메마른 땅, 메마른 나무 메마른 땅, 메마른 나무 마음에 더러움이라는 잡초들이 무성해지도록 방치한다면 마음은 빛이 부족한 메마른 상태가 된다. 메마른 땅의 메마른 나무는 불붙기 쉽다. 불안, 분노, 불평의 약한 바람에도 금방 화의 불이 타오른다. - 바지라메디의《아프지 않은 마음이 어디 있으랴》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