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잎 어린잎 나뭇가지를 잘 들여다보면 가지 맨 끝의 가늘고 여린 가지가 가장 싱싱합니다. 그곳이 가장 생명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움직이는 곳입니다. 꽃은 그 여린 가지 위에서 피어납니다. 잎들도 그렇습니다. 어린잎이 나무의 생명을 끌고 갑니다. 여린 가지처럼 새로운 시대도 그렇게 옵니다. - 도종환..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4.19
나무처럼 나무처럼 사람도 나무처럼 일년에 한번씩 죽음같은 긴 잠을 자다가 깨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깨어나 연둣빛 새 이파리와 분홍빛 꽃들을 피우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았다. - 공지영의《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4.19
낯선 곳 낯선 곳 떠나라 낯선 곳으로 아메리카가 아니라 인도네시아가 아니라 그대 하루하루의 반복으로부터 단 한 번도 용서할 수 없는 습관으로부터 그대 떠나라 아이가 만들어낸 말의 새로움으로 할머니를 알루바라고 하는 새로움으로 그리하여 할머니 조차 새로움이 되는 곳 그 낯선 곳으로 떠나라 떠나.. 행복한 경영 이야기 2010.04.16
인연 인연 생에 크고 작은 인연이란 따로 없다. 우리가 얼마나 크고 작게 느끼는가에 모든 인연은 그 무게와 질감, 부피와 색채가 변할 것이다. 운명이 그러하듯 인연의 크고 작음 또한 우리들의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 아닐까? - 최인호의《인연》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4.16
삶의 목표, 살아야할 이유가 있으면 수명이 연장된다 삶의 목표, 살아야할 이유가 있으면 수명이 연장된다 여름에 사는 정상적인 일벌 암컷은 수명이 약 6주다. 하지만 겨울을 나야 하는 일벌 암컷은 9개월까지 살 수 있다.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군에 속하는 동물들도 생존에 필수적인 도전에 직면하면 생명이 연장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는 유전자.. 행복한 경영 이야기 2010.04.15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아침에 집을 나서다가 막 피기 시작하는 개나리꽃을 보았습니다. "어, 개나리 피었네!" 하는 소리가 나오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좋아서 혼자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어쩌면 좋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나리꽃이 피었다고 뭘 어찌해야 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어찌해야 좋을지 몰..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4.15
[스크랩] 러시아 풍경화가 Issak Levitan의 작품들, 그리고 사랑에 대하여 러시아 풍경화가 Issak Levitan의 작품들, 그리고 사랑에 대하여 Autumn Day. Sokolniki 사랑이란, 내가 원하는 이미지대로 당신이 변화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당신 자신으로, 당신의 본질로, 당신의 고유한 특성으로, 당신 본래의 아름다움으로 당신 스스로 되돌아가도록 이끌어 주고자 하는 소망의.. 물처럼 바람처럼/그림 2010.04.14
당신은 내게 특별합니다 당신은 내게 특별합니다 당신은 내게 특별합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사람중에 소중한 만남을 가졌으니까 당신은 내게 특별합니다 왜냐하면 항상 좋은 마음을 함께 하고 있으니까 편안하게 대할 수 있고 안심 놓고 말할 수 있고 마치 늘 섞여드는 강물처럼 기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은 특별함 중.. 좋은 글,남는 글 2010.04.14
'지금, 여기' '지금, 여기' 네가 꿈을 꾸지 않는 한, 꿈은 절대 시작되지 않는단다. 언제나 출발은 바로 '지금, 여기'야. 때가 무르익으면, 그럴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면, 하고 미루다 보면, 어느새 현실에 파묻혀 소망을 잃어버리지. 그러므로 무언가 '되기(be)'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 이 순간 무언가를 '해야(do)'만 해...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4.14
머리 좋은 것은 오히려 방해가 된다 머리 좋은 것은 오히려 방해가 된다 내가 이제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린 결론은, 미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도전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혼다 창업자인 혼다 소이치로는 분명히 말했다. “머리가 좋으면 성공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된다. 바보처.. 행복한 경영 이야기 201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