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이야기/세계의 도시

터기 이스탄불

걍~태수 2009. 8. 18. 10:30

 

 

             돌마바흐체궁

                

                성소피아성당

 


이스탄불의 성 소피아 성당

   Hagia Sophia(The Basilica of St. Sophia)

터어키 이스탄불의  성당건축


이스탄불이 비잔틴제국의 수도로서 콘스탄티노플이라고 불렸던

6세기에 건조되었다.

1453년 이후 터키의 지배 아래 들어가 이슬람교의 모스크가 되고,

4기(基)의 미너렛(첨탑)이 추가되어 아야 소피아로 부르게 되었으나

본래는 하기아소피아대성당이라 부르던 비잔틴건축의 걸작이다.


<하기아소피아 designtimesp=15821>란

<신성한 예지(叡智) designtimesp=15822>,

즉 성삼위일체의 제 2 의 페르소나인

로고스, 그리스도를 가리킨 것으로 여겨진다.

4세기의 콘스탄티누스제와 후계자의 시대에 건조된 성당(36년 헌당식)이

532년의 반란으로 파손된 뒤, 유스티니아누스제(재위 527∼565)는

전연 새로운 설계에 근거하여재건을 시작하였다.

설계는 트랄레스의 안테미우스와 밀레투스의 이시도로스가 담당하고,

100명의 감독 밑에서 1만 명의 공인이 작업을 하여

5년 10개월만에 완성하였다.

당시로서는 이례적인 속도이며, 537년 12월 7일에 헌당식을 거행하였다.

기본적으로는 라틴십자형플랜의 삼랑식(三廊式) 바실리카에 대원개를 씌운

원개식 바실리카형 성당인데, 중앙에 대원개를 둔다고 하는

당시의 건축가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안깊이 77m, 나비 71.7m로 하였으므로

거의 정사각형의 그리스십자형플랜에 가깝다.

지름 33m, 바닥면으로부터 56m 높이인 대원개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하여

4개의 큰 지주와 대아치, 삼각궁우(穹隅)를 채용,

동서로 원개와 같은 나비를 가진

2개의 반원개를 설치하는 등, 독창적인 구조이다.

헌당식에 임한 황제는 깊이 감동하여,

<오오 솔로몬이여, 나는 그대에게 이겼도다! designtimesp=15823>라고 외치며

경건한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현재는 무종교의 박물관이 되어 있으나,

20세기에 들어와서 미국고고학단원의 청소작업으로,

이슬람교 지배 아래 오랜동안 석회칠로 덮여 있던 모자이크벽화가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러나 헌당 당시의 것은 장식모티프 등의 사소한 것에 불과하고,

거의가 이코노클라슴(성화상파괴운동) 종결 후인 9세기 이후의 것이다.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성 소피아 성당은

그리스도교를 처음으로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의해 325년에 지어졌고,

이후 6세기,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에 의해 재건되었다.

이 사원에 있어 무엇보다도 놀라운 점은

높이 55미터,폭 33미터에 달하는 장대한 규모의 이 건물을 지탱하고 있는 것이

기둥이 아닌 15층 높이의 거대한 돔이라는 사실이다.

15세기에 이 사원은 개조되어

터키 공화국 때부터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 곳에서는 그리스도교의 특징이 뛰어난 성모마리아의 모자이크화와

이슬람교의 코란의 금문자, 미나레트 등이 동거하는

신비로운 세계를 맛볼 수 있다.

 

 

 

 

 

 

 

 

 

현재의 소피아 대성당은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때 건립된 것(532~537년)으로

세계의 교회 중 4번째로 크며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 런던의 성 바울로 성당,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

현존하는 교회 중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