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말솜씨

걍~태수 2011. 10. 17. 09:33

말솜씨


'말을 잘 하는 것'과
'잘 말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말을 잘 하는 것은 말솜씨가 좋은 것이고,
잘 말하는 것은 상대에게 솔직하게
내 마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말을 솔직하게 하려면
내가 느끼는 감정에
솔직해야 합니다.


- 정도언의《프로이트의 의자》중에서 -


* 솜씨 중에 으뜸이 말솜씨입니다.
사람 앞에 서는 사람에게는 특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말솜씨에만 매달리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감정 그대로, 생각 그대로, 살아온 그대로,
솔직하게 잘 말하는 솜씨여야 합니다.
그러려면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입을 열어야 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은 말합니다   (0) 2011.10.19
"제 이름은 링컨입니다"   (0) 2011.10.18
당신 가슴에  (0) 2011.10.14
기억 저편의 감촉  (0) 2011.10.13
아름다운 길(道)   (0) 2011.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