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이고 싶다
맑은 이슬을 잔뜩 머금고
싱그러움으로 다가온
이름 모를 들꽃같이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모습이고 싶다
어색한 속내 드러내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 치장 하지 않고
있어야 할 자리 지키면서
해야할 일 하면서
분수를 아는
아름다운 삶이고 싶다
산골 소식을 전해 주면서
낮은 곳으로만 찾아온
순리 아는 물과 같이
흐르는 길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모습이고 싶다
오만한 자리 앉지 아니하고
악한 자의 꾀를 좇지 아니하고
가야할 길 마다 하지않고
섬기는 일 하면서
행복을 찾는
아름다운 삶이고 싶다
- 오광수님의 좋은 글 중에서 -
'좋은 글,남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빈 마음 (0) | 2010.07.28 |
---|---|
우리가 가진 아름다움 (0) | 2010.07.22 |
살다보면 이런때도 있습니다 (0) | 2010.06.25 |
사랑한다 말하십시오 (0) | 2010.06.24 |
중년이 아름다워 지려면 (0) | 2010.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