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이 없는 재능은 위험하다 - 덕승재(德勝才)의 원리 |
공자 말씀에 의하면 천리마란 그 힘을 일컫는 말이 아니라 그 덕을 일컫는 것이다. 驥(기)란 우수한 말, 즉 천리마를 일컫는다. 물론 그 힘이 강하지만, 사람들에게 귀하게 대접받는 것은 그 강한 힘에 있지 않고 승마훈련을 하면 타기가 쉽고 성질이 온순하기 때문이다.
- 시부사와 에이치, ‘논어와 주판’에서 |
인건비는 기업 활동의 진정한 목적이다 |
인건비는 행복을 얻고자 회사에 들어와 열심히 일한 직원의 노동에 대한 대가다. 회사의 목적은 직원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그런 의미에서 직원을 행복하게 만드는 인건비를 지불하는 일은 기업 활동의 진정한 목적이기도 하다. 우리 회사에서는 직원을 가족으로 생각한다. 인건비 총액이 많을수록 좋은 일이라고 여긴다. 인건비를 절감의 대상인 비용으로 여기지 않는 것이다.
- 츠카코시 히로시, ‘오래 가려면 천천히 가라’에서 |
멀리 보는 사람, 가까이 보는 사람 |
멀리 보는 사람은 풍요로워질 것이며, 가까이 보는 사람은 빈곤해질 것이다. 멀리 보는 사람은 100년 후를 위해 삼나무를 심는다. 가을에 결실을 거둘 것을 알고 봄에 씨를 뿌리니, 곧 풍요로워질 것이다. 가까이 보는 사람은 가을에 결실을 보기에는 아직 시간이 많다 하여 봄에 씨를 뿌리지 않는다. 눈앞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나무를 심지 않고 거두는 일에만 몰두하니, 곧 빈곤해질 것이다.
- 니노미야 손토쿠 (일본, 농정가이자 실천적 사상가) |
실행의 법칙, 72:1의 법칙 |
72:1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자신이 결심한 사항을 72시간, 즉 3일 이내에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단 1 퍼센트도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는 말이다. 무엇인가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결심한 다음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
- 유영만, '청춘경영'에서 |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넘는다 |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합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 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
|
팀워크는 ‘펭귄의 부리’와 같다 |
펭귄은 이빨이 없다. 그런데도 물고기를 잘 잡는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그것은 바로 펭귄의 부리 속에 촘촘하게 난 털 때문이다. 부리 안에 난 털은 모두 입 안쪽을 향하고 있다. 이 털 한 올 한 올의 힘은 약하지만, 이 털이 합쳐지면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그래서 일단 펭귄에게 물린 물고기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빠져나가지 못한다.
- 츠카코시 히로시, ‘오래 가려면 천천히 가라’에서 |
비범한 인물들의 특성 |
모차르트나 프로이트처럼 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비범한 인물들은 남과 다른 점을 알아차리고 그 점을 활용한다. 그들은 자신의 취약 분야는 무시하고, 대신에 ‘내가 추구하려는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나의 장점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 제기하고 효과적인 답을 찾아 대응한다.
- 하워드 가드너, ‘비범성의 발견’에서 |
마음은 텔레비전 채널과 같다 |
마음은 수천 개의 채널이 있는 텔레비전과 같다. 그리하여 우리가 선택하는 채널대로 순간순간의 우리가 존재하게 된다. 분노를 켜면 우리 자신이 분노가 되고, 평화와 기쁨을 켜면 우리 자신이 평화와 기쁨이 된다. -
탁닛한,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이 기적'에서 |
위대한 리더는 가슴에 불을 지른다 |
보통 교사는 지껄인다. 좋은 교사는 잘 가르친다. 훌륭한 교사는 스스로 해 보인다. 위대한 교사는 가슴에 불을 지른다.
- 영국, 철학자이자 수학자, 앨프리드 화이트헤드 |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바꾼다 |
세상에는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두 부류가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에 자기 자신을 잘 맞추는 사람인 반면 어리석은 사람은 글자 그대로 자기에게 세상을 맞추려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세상이 조금씩 나은 것으로 변화하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들의 우직함 때문이지요. 세상에 자신을 맞춘다는 것은 세상과 민첩하게 타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위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어리석게도 세상을 자기 자신에게 맞추려는 그 우직한 노력이 세상을 보다 인간다운 것으로 변화시킵니다.
유영만 교수의 ’청춘경영‘에서
|
세 개의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 보라 |
사람은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보아 의관을 제대로 바로 잡을 수 있다. 또 역사를 거울로 삼으면 시대의 흐름과 국가의 흥망성쇠를 알 수 있으며,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그 사람을 모범으로 하여 선악을 판단할 수가 있다. 나는 항상 이 세 개의 거울로 나의 잘못을 고쳐왔다. 이제 위징을 잃으니 마침내 하나의 거울을 잃어버린 셈이다.
- 당태종, 정관정요 |
2천 번을 넘어져야 비로소 걸을 수 있다 |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은 대부분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창작품이다. 그걸 깨닫지 못하는 것 뿐이다.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를 보자. 아기가 단번에 성공할 거라 믿는가? 다시 서 보고, 그러다 또 쿵하고 넘어지곤 한다. 아기는 평균 2천번을 넘어져야 비로소 걷는 법을 배운다.
- 로랑 구넬, ‘가고 싶은 길을 가라’에서
|
군자는 섬기기는 쉬워도 기쁘게 하기는 어렵다 |
군자는 섬기기는 쉬워도 기쁘게 하기는 어렵다. 그를 기쁘게 하려할 때 올바른 도리로써 하지 않으면 기뻐하지 않는다. 그러나 군자가 사람을 부릴 때에는 그 사람의 역량에 따라 일을 맡긴다.
소인은 섬기기는 어려워도 기쁘게 하기는 쉽다. 그를 기쁘게 하려 할 때는 올바른 도리로써 하지 않더라도 기뻐한다. 그러나 소인이 사람을 부릴 경우에는 능력을 다 갖추고 있기를 요구한다.
- 공자 |
1%의 시간을 계획하는 시간으로 투자하라 |
당신의 하루는 1,440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루 가운데 단 1%의 시간을 학습, 생각, 그리고 계획하는 시간으로 투자하라. 그러면 이 14분이 당신에게 가져다주는 보상에 놀라게 될 것이다. - 컬린 터너 |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도 처음에는 같았다 |
'나무가 둥글게도 모나게도 깎이는 것은 목수에게 달려있고, 사람이 사람다운 것은 뱃속에 찬 시와 글들에 달렸네. 시와 글은 부지런하면 얻을 수 있고, 게으르면 뱃속이 텅 비는 것이라네. 배움의 힘을 알고 싶거들랑,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도 처음에 같았다는 걸 알면 되는 걸세. 배우지 못해 사람됨이 마침내 달라지네. ..(중략) 금이나 구슬이 비록 귀중한 보물이나 너무 비싸 구하기 어렵고, 학문은 몸에만 지니어도 그 몸이 넉넉히 쓰고도 남아돈다네. 군자와 소인은 부모에 얽매인 신분이 아니라네. 사람이 고금의 일에 달통하지 않으면 소나 말에 옷을 입혀 놓은 꼴이라네.'
당나라 시인 한유의 부독서성남 (符讀書城南; 아들 부가 장안성 남쪽에서 독서함에 부침) 이라는 글에서 인용한 학문의 중요성에 관한 글입니다. (시부사와 에이치 ‘논어와 주판’에서)
|
과정이 결과보다 중요하다 |
추구하는 행위(과정)가 그로 말미암아 얻은 결과보다 더 위대하며, 노력이 상보다 더 좋으며 (아니, 노력 자체가 상이다), 게임이 격렬하지 않다면 승리는 값싸고 공허한 것이라는 위대한 진리를 결국은 깨닫게 될 것이다.
- 미국 대법원 판사, 벤저민 카르도조 |
내가 몰입하는 이유 |
죽음을 망각한 생활과 죽음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옴을 의식한 생활은 두 개가 서로 완전히 다른 상태이다. 전자는 동물의 상태에 가깝고, 후자는 신의 상태에 가깝다.
- 톨스토이 |
돈이 아닌 지혜를 써라 |
자원은 유한하나 지혜는 무한하다. 무한한 지혜를 쓰지 않고 유한한 자원을 쓰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낭비다. 돈을 쓰지 마라. 지혜를 써라. 돈을 쓰기는 쉽다. 그러나 돈을 쓰면 경쟁력이 없다. 돈을 쓰지 않고 지혜를 쓰는 것이 혁신이다. 혁신은 자원의 투입이 아닌 사람의 지혜로만 가능하다. 자원 투입을 전제로 일을 하면 그 한계 안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 곽숙철, ‘그레이트 피플’에서 |
모든 장애는 방해가 아닌 위대한 가르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