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중심에서는 새로운 것이 싹트지 않는다. 현재의 변방이 다음세대 문명의 중심이 된다. 진리는 변방에서 새롭게 창조된다. 중심(main stream)이 아닌 변방이 변화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신영복 교수
소수의 입장에 서있다는 것은 자칫 소외감이나 열등의식을 불러옵니다. 그러나 신영복 교수는 내가 소수자(minority), 즉 변방에 서 있다는 것은 콤플렉스가 아닌 차세대의 주역이 될 조건을 갖추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독자성과 자유의지를 가질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