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

누군가 있다는 것이~

걍~태수 2008. 12. 17. 16:37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이 해 인 글중에서--

 

 

참 행복한일입니다.

내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누군 아픈마음은 움겨잡고 혼자 어둠속에서

눈물 흘릴 때 난 따뜻한 햇볕아래 있는 당신께

내 아픔 내보이며 보다듬어 달라 합니다.

 

그러면 당신께선 따스한 손길로

따스한 웃음으로 나의 아픔을 녹여주십니다.

 

참 행복한 일입니다.

이렇게 당신과 같이 있을수 있단 것이

 

누군가 세상의 힘겨움에 떠밀려

고통스럽게 허우적 대는 동안

 

난 더 높은 곳에 서 계신 당신께 날 잡아

달라 손을 내밉니다.

 

그러면 당신은 행여나  놓칠세라

내 두 손 꼭 붙잡으시고

천천히 당신곁으로 이끌어주십니다.

 

난 이렇게 행복합니다.

누군가가 내 곁에 있으므로